[다시하는 경제 공부] 통화의 기초와 화폐 공급: 경제 용어 쉽게 알아보기

통화는 모든 경제 주체들 간의 거래에 쓰이는 돈으로 통화에는 현금통화와 예금통화가 있습니다.

현금통화는 화폐발행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이 공급한 지폐나 동전을 말합니다.

예금통화는 한국은행이 발행한 현금통화를 바탕으로 신용창출과정을 통해 공급된 통화를 말합니다.

한국은행이 최초에 공급한 현금통화보다 훨씬 많은 예금통화가 창출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민간에 공급된 현금통화가 은행에 예금으로 들어오고 이 중 지급준비금을 뺀 나머지가 다시 민간에 대출로 나가는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최초 화폐 발행액보다 훨씬 많은 예금이 창출됩니다.

돈이 공급되는 경로는 크게 정부, 민간, 해외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지출이 늘거나 금융기관의 대출, 해외수출이 증가하면 통화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정부의 세금징수,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 해외수입 증가의 경우에는 통화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통화량이 늘어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개인은 소비를 늘리고 기업은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이는 생산증대, 일자리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상품의 가격이 상승해 물가가 오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금리 상승: 화폐 공급이 감소하면 금융 시장에서 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 감소: 화폐 공급 감소는 투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비용이 높아지므로 기업이나 개인의 투자 의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물가 안정화: 화폐가 적으면 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화폐 공급은 물가 상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화폐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 가능성: 화폐 공급이 감소하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충분한 화폐가 없으면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이는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 불안 요인: 화폐 공급 감소는 금융 시스템에 불안 요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돈의 부족은 금융 기관 간의 거래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 영향: 화폐 공급의 변동은 국제적인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통화가 부족하면 환율이 상승할 수 있어 수출이 어려워지고, 국제 경제 관계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화폐 공급의 변화는 경제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므로, 한국은행이나 정부는 신중한 통제와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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