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0년 만에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최종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지난 9월 처음 공개된 새로운 노선도 디자인에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되었습니다.
과거 노선도의 문제점
과거 서울 지하철 노선도에는 여러 측면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노선도 형태, 환승역 표기, 그리고 지리적 위치 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노선도 형태
과거의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새로운 노선들이 추가됨에 따라 노선도는 다양한 형태로 섞여들면서 복잡해졌습니다.
이러한 혼재된 형태로는 추가적인 노선을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환승역 표기
환승역의 표기는 다른 일반 역과 구분이 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환승역을 찾거나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환승이 일어나는 역의 표기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지리적 위치 정보
서울 지하철 노선도에는 지리적 위치 정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역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 부재로, 이용자들이 현재 위치를 이해하거나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이나 바다와 같은 중요한 지리적 정보도 표기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지하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개선된 노선도의 특징
개선된 노선도의 특징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선되어 있습니다.
8선형 국제표준 적용
새로운 노선도에서는 국제표준인 8선형을 활용하여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선형은 수평, 수직, 45도의 대각선 등 간단한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환승역 표기 개선
환승역의 표기 방식을 개선하여, 신호등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시각적으로 더욱 잘 드러나게 하여 환승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치 이해도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관광객에게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습니다.
2024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하여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
색상 및 패턴 개선
노선들 간의 구분이 쉽도록 색상과 패턴을 개선했습니다.
이제 노선들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색상과 패턴을 조정하여 눈에 더 잘 띄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노선들을 보다 쉽게 식별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디자인 변경이 가져온 혜택
디자인 변경의 혜택은 이전에는 색맹자들이 노선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개선하였습니다.
색맹자를 위한 개선
이전 노선도에서는 색맹자들이 노선의 색상을 제대로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디자인에서는 명도와 채도를 조절하여 색맹자들이 노선 간의 차이를 더욱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시각적 제약을 가진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험 결과로 나타난 혜택
실험 결과, 역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55% 정도 단축되었으며, 환승역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최대 69%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이 외국인 이용자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되었으며, 길 찾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이전보다 현저히 감소함으로써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새로운 디자인이 역을 찾는 데 있어서 뚜렷한 장점을 제공하며 특히 색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향후 계획
서울시는 2024년 1월까지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지침'을 제작하고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도역의 스크린 도어에서 투명 OLED를 사용하여 단일 노선도와 다국어 표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지침
이번 노선도 개선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24년 1월까지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지침'을 마련하고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노선도의 전체적인 구조, 영문 표기, 역 표시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여 시민들과 외국인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의도역의 투명 OLED 활용
또한, 여의도역의 스크린 도어에 투명 OLED를 설치하여 단일 노선도와 다국어 표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눈에 전체 노선을 확인하고 다국어로 표시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지하철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선도의 혁신은 지하철 이용의 더 나은 경험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교분석: 개선된 노선도의 변화
| 항목 | 기존 노선도 | 개선된 노선도 |
| 형태 | 1980년대 형태를 유지함 | 8선형 적용, 지리 정보 고려 |
| 환승역 표기 | 구분이 어려움 |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개선 |
| 지리 정보 표기 | 위치 이해도 낮음 | 지리 정보 명확하게 표기 |
| 노선 간 구분 | 구분이 어려움 | 색상 및 패턴 개선으로 구분 용이 |
| 시인성 개선 | X | 역 찾기 및 구분 용이 |
| 다국어 표기 | X | 다국어 표기 제공 |
| 색약자 고려 | 노선 구분이 어려움 | 명도와 채도 등을 조정하여 구분 용이 |
| 디지털 환경 적용 | X | 1:1, 16:9 비율 제공하여 디지털 환경에 적합 |
결론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한 노선도 편의성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변경하고, 이로써 노선을 찾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서울 지하철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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