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식생활 평가 지수는 100점 만점에 63.3점으로 나타나 균형 잡힌 거대 및 미량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양소와 건강한 식습관
영양소의 역할과 섭취 부족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같은 거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로 나뉩니다.
거대 영양소는 1g 이상이라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신체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원료입니다.
미량 영양소는 1g 미만의 소량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하는데, 신체가 거대 영양소를 흡수하고 세포 기능을 조절하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식품을 통해 외부에서 섭취되어야 하며, 신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지 않습니다.
식습관의 문제
한국인의 식습관은 거대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지만 미량 영양소는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고기와 유제품은 많이 먹지만, 잡곡, 과일, 야채와 같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적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량 영양소의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촉진을 위한 제언
- 식단 다양성 증진: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 거대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세요.
- 교육과 정보 확대: 영양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양제 고려: 필요 시 영양제를 고려하여 미량 영양소를 보충하세요.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고 미량 영양소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 결핍과 건강 문제
미량 영양소 결핍과 건강 문제
미량 영양소 결핍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같은 활동을 해도 전과 달리 심한 피로를 느끼고, 대상포진이나 감기 등 감염병을 비롯해 골다공증∙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심지어 우울∙불안 등 정신질환도 미량 영양소 결핍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B∙아연 등은 뇌 신경을 보호하고, 세로토닌 등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 생산을 돕습니다.
미량 영양소가 줄면 뇌 기능이 줄고 면역력 저하로 인해 염증 반응이 심해지면서 기분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 됩니다.
미량 영양소 성분별 효능
성분 | 효능 |
비타민A |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 |
비타민B6 | 체내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률을 높임 |
비타민C | 결합조직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 |
비타민E |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 |
비타민K | 뼈를 구성하고 혈액 응고를 도움 |
나이아신 |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도움 |
베타카로틴 |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상피세포의 성장발달을 도움 |
아연 |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도움 |
비오틴 |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를 도움 |
셀레늄 |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 |
망간 | 뼈를 형성하고 체내 에너지 이용률을 높임 |
구리 | 철을 운반.이용하는 데 도움을 줌 |
철 | 체내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 생성을 도움 |
엽산 | 세포와 혈액 생성을 도움,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을 도움 |
요오드 | 호르몬 형성, 신경 발달을 도움 |
분자교정의학과 영양제
분자교정의학은 영양소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2차례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로, 비타민, 아연, 셀레늄 등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하여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분자교정의학(Orthmolecular medicine)'을 창시했습니다.
'Orthmolecular'은 분자교정의학을 가리키며 'orth(o)'는 정확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우리 몸이 분자 수준으로 흡수하는 미량 영양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충함으로써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분자교정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단일 성분이 아닌 여러 성분의 미량 영양소를 결합한 복합 미량 영양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량 영양소는 성분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작용하는 영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 영양소만을 섭취하여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엽산, 크롬, 아연 등 1~3개의 단일 미량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보다 10가지 이상의 복합 미량 영양소를 섭취할 때 기억력, 우울증, 강박증과 같은 인지 기능이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양 결핍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인 피로 등은 단일 미량 영양소보다 복합 미량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제 복합화
식습관에서 영양소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같은 생활습관도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영양제 섭취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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