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0일 오늘의 뉴스 요약 한눈에 보기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85만명 육박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85만 명 육박

 

국민연금 수령액이 깎이는 걸 감수하고 애초 수령 나이보다 일찍 타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작년 11월 기준 8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조기노령연금 제도가 시행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2023년부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만 62세에서 63세로 늦춰진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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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봐도 미리 타자”…국민연금 조기 수급자 85만명 육박

 

 

 

사우디, AI 분야에 400억 달러 투자 계획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4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PIF)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VC)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려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계획이 성사되면 사우디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대 투자자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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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AI 큰손' 급부상…"54조 원 투자 계획"

 

 

 

중국, 1년 만기 LPR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습니다. 일반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LPR은 연 3.45%,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연 3.95%로 유지됩니다. 경기 침체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를 우려해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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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년 만기 LPR 3.45% 동결…5년 만기 3.95%도 유지 |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늘리려고 연비 계산법 강화

 

미국 정부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 평균 연비 계산 시 전기차의 연비를 더 낮게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의 연비는 기존에 비해 65%가량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저 연비 기준인 기업평균연비제(CAFE)를 준수하기 위해 픽업트럭 등 평균 연비를 끌어내는 차량 판매를 줄이고 전기차 판매를 더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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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늘리려고 연비 계산법 강화…업계 반발에 일부 후퇴

 

 

 

미국 금리, 연내 2차례 인하 가능성

 

올해 미국 경제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보다 금리를 더 적게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2차례 인하에 그칠 것이란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겁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금리 인하 압박이 사라진 것이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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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금리인하 전망 50%안팎…골드만, 연내 인하횟수 4→3회로

 

 

정부,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 확대 검토

 

정부가 사과와 배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사과의 경우, 정부가 농가와 계약해서 재배하는 물량은 생산량의 8%가량인데, 이를 두 자릿수로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배추와 무, 고추 등의 농산물처럼 사과와 배도 비축해 뒀다가 가격이 불안정할 때 시장에 비축 물량을 공급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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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과·배 비축·계약재배 물량 확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