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4년 1월 19일,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개막되었습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청소년들입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9일 오후 8시에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개막 불꽃을 밝히며 14일간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전 세계 79개국의 1803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미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유망주들이 모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은 1988년 하계 올림픽대회, 2018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3대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 구 분 | 일반 올림픽 | 일반 동계올림픽 | 청소년 동계올림픽 |
| 참가 대상 | 성인 및 청소년 선수 | 성인 및 청소년 선수 | 15~18세의 청소년 선수 |
| 경기 수 | 다양한 여러 종목들 | 동계 스포츠에 특화된 다양한 종목 | 동계스포츠에 특화된 다양한 종목 |
| 입상 및 순위 결정 | 종합 순위에 따라 메달 수여 | 종합 순위에 따라 메달 수여 | 승패 중시보다는 꿈과 우정 중시 |
| 메달 수여식 특징 | 국가 연주와 함께 선수가 메달을 받음 | 국가 연주와 함께 선수가 메달을 받음 |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지며 메달 수여 |
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회식
강원 2024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이자 스포츠 대회입니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상위 입상자에게는 금·은·동메달을 수여하지만, 이들의 국가가 연주되는 대신에 올림픽 찬가가 울려퍼집니다.
승패보다는 세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우정을 나누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아, 대회의 분위기는 성인 올림픽과는 다소 다릅니다.
개회식은 매머드한 연출이 아닌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데에 중점을 두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한 첫 공연부터 K-팝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성화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신인들이 함께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점화됩니다.
한국 스포츠의 미래 샛별은 누구?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샛별들이 참가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신지아(16·영동중)입니다.
신지아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의 성적으로 이미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의 우승과 은메달 획득으로 기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남여 선수 중에서는 최가온(15, 세화여중)과 이채운(18·수리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가온은 미국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채운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냅니다.
대회 개막식 이후에도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국립 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대회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협력하여 각국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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