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시신 20여 구 발견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의 화재 현장에서 20여 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들은 당초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오전 10시 31분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큰불이 났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경 큰 불길을 잡고 내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급락
24일 엔비디아 대표 수혜주인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한 22만 3천 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과 21일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이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봅니다.
최태원, 그룹 인사 개편 속도 조절 주문
최근 SK그룹이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 수장을 잇따라 교체하는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이러한 인사에 대해 속도 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CEO들이 연말 인사에서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이 사임하고, SK스퀘어 박성하 사장과 SK온 성민석 부사장이 해임된 바 있습니다.
정부, 불법 공매도 엄정 대응 방침 결의
24일, 금융당국과 검찰,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거래를 제때 적발하고 제재하기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계속해서 엄정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현재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이 이뤄지는 시기이므로 불공정거래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최장 10년간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상장사 및 금융사 임원 선임 제한, 불공정거래 계좌 지급정지 등 불공정거래 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서 입법 논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 조정되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에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을 건의해 현재 합의 중이며,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일부 업종 외 전부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소상공인이 요구한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트댄스, 브로드컴과 AI 반도체 개발 중
틱톡을 보유한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과 손잡고 첨단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트댄스와 브로드컴은 5나노미터 이상의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 중이며, 생산이 이뤄질 경우 바이트댄스가 첨단 반도체를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최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미국과 중국 기업 간의 첨단 기술 개발 협력이 공언된 적은 없으며, 바이트댄스와 브로드컴은 소식 관련 확인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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