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북러 조약 한국 겨냥한 것 아니라고 강조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과 관련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해당 조약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은 이미 어려운 동북아 지역 상황을 악화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한국이 이번 조약을 차분히 수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러의 조약 체결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를 대응책으로 내놨고, 이에 푸틴 대통령은 상응 조치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편의점, 다음 달부터 PB 상품 등 판매 가격 인상
다음 달 초부터 일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일제히 오릅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칩 오리지널, 스위트콘, 포테이토 등의 가격이 1천 원씩 오르고, PB 삼각김밥과 안주류 가격도 100~200원씩 오릅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식품 제조사가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납품가를 올린 탓입니다.
엔씨소프트, 2개 사업 부문 분사 결정
24일, 엔씨소프트가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 2개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대상은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 등 2개 사업 부문인데요. 엔씨소프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2027년까지 미래차 부품 기업 1천 곳 육성
정부가 2027년까지 일반 자동차 부품 기업 1천여 곳을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7월 10일 미래차 기술 개발, 사업화, 표준화 등에 관한 정부 지원 근거를 담은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외국인 투자 현금 지원, 지역 투자 촉진 보조금, 유턴 보조금 지급 요건 완화 등 각종 특례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중국 총리, 서방의 과잉생산 주장 반박 및 디커플링 비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을 겨냥한 서방의 과잉생산 주장이 근거가 없다며 일축하고, 미국과 서방의 디커플링에 대해서도 강력 비판했습니다. 리 총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의 첨단 전기차와 리튬 이온 배터리, 태양광 제품이 자국의 수요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도 풍부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공급망 분리 등을 일컫는 디커플링과 관련해선 전체 파이를 줄이는 퇴행적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총리 서방의 과잉생산 주장 반박 및 디커플링 비판
쉬인, 영국 당국에 IPO 관련 서류 제출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영국 런던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쉬인은 이달 초 영국 시장 당국인 금융감독청(FCA)에 비공개로 IPO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관련 서류 제출이 IPO 임박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쉬인은 중국 당국의 승인과 영국 금융감독청의 심사를 기다려야 하는 만큼 IPO 시기가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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