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세수 펑크, 올해 최소 10조 원 결손 날 듯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올해 세금 결손 규모가 최소 10조 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주요 원인은 올해 1~5월 법인세 수입이 28조 3천억 원에 그쳐 전년 대비 15조 3천억 원 급감한 탓인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은 영업손실을 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했고, 금융지주회사와 중소기업의 납부 실적도 저조한 상황입니다.
2년 연속 세수 펑크 올해 최소 10조 원 결손 날 듯
SK,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해 AI와 반도체 투자
사업 리밸런싱에 나선 SK그룹이 2026년까지 약 80조 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합니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중복투자 해소 등을 위해 전체 계열사 수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해 AI와 반도체 투자
네카오, 작년 신규 채용 반토막
작년 국내 양대 토종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네카오)의 신규 채용이 1년 전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네카오의 작년 신규 채용인원은 683명으로 전년(1,46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양사의 채용 감소세는 2년째 지속됐는데요. 이에 네카오의 전체 직원 수도 2022년 8,864명에서 2023년 8,297명으로 6.4%(567명) 줄면서 플랫폼 업계 성장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뉴욕증시, PCE 예상치 부합에 차익 실현
28일(현지 시각), 다우 지수(-0.12%)와 S&P500 지수(-0.71%), 나스닥 지수(-0.71%)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분기 말을 맞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 점유율 50% 아래
지난 4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신차 점유율이 50% 아래인 46.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63.8%) 17.8%P 감소한 것으로, 비테슬라의 비중은 작년 4월 36.2%에서 올해 4월 53.7%로 늘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점유율 감소는 현지 세액공제 정책과 비테슬라 진영의 판매 장려금 성격을 띤 인센티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상반기 한국 주식 역대 최대로 매수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23조 2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전문가들은 환율과 금리 안정이 지속되면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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