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08 오늘의 주요 뉴스 한눈에 보기, 시중은행 가계 대출 4일 만에 2조 넘게 증가 외 5개 뉴스

 

 

 

가계대출 나흘만에 2.2조↑…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 가세

 

 

시중은행 가계 대출, 4일 만에 2조 넘게 증가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빚을 내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7월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은 4일 만에 2조 원 넘게 불어났고, 마이너스통장 개설, 증권사 신용융자 등도 크게 증가했는데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 우리나라도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커진 탓입니다.

 

시중은행 가계 대출 4일 만에 2조 넘게 증가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 | 연합뉴스

 

 

 

 

공인중개사, 계약 체결 전 집주인 체납 세금 등 설명 의무화

 

오는 10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전월세 계약 체결 전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선순위 권리관계를 임차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받아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외에도 임대인이 제공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등을 확인하고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는데요. 이런 변화에 따라 임차인은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주택을 미리 확인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인중개사 계약 체결 전 집주인 체납 세금 등 설명 의무화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 의무화

 

 

 

 

테슬라, 서학개미 보유 주식 1위 탈환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며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 자리(주식 보유액 기준)를 한 달 만에 되찾았습니다. 테슬라는 6월 말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에만 주가가 약 34% 올랐는데요. 다만,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최근 일주일간 차익실현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 서학개미 보유 주식 1위 탈환

테슬라의 귀환서학개미 보관액 1위 탈환

 

 

 

 

국내 코인시장, 제도화 작업 본격화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불공정거래가 적발될 경우 최고 무기징역이나 부당이득의 2배에 달하는 금액 이하의 과징금을 받게 됩니다. 이에 두나무,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법 준수를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국내 코인시장 제도화 작업 본격화

코인시장 작전 금지되고 자정도 강화…제도화 본격화

 

 

 

 

비트코인,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한 후 회복세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입니다. 6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5만 8천 달러선까지 상승해, 지난 4일 5만 3천 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 올랐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은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으로 채무를 상환한다는 우려에 급락했지만, 그동안의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회복세를 타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한 후 회복세

비트코인, 4개월 만에 최저치 도달 후 회복세… 약 10% 상승 - 천지일보

 

 

 

 

채소값, 장마철에 급등하며 외식업계 부담 가중

 

장마철 쌈 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식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적상추와 쌈배추 등 주요 채소의 가격은 일주일 만에 각각 17.3%, 26.0%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각각 35.1%, 29.1% 올랐습니다. 원가 부담이 커진 일부 음식점은 가격이 오른 채소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장마 이후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로 농산물값은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채소값 장마철에 급등하며 외식업계 부담 가중

장마철 채소값 폭등, 외식업계 울상: 소비자 부담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