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계대출 속도 조절 위해 금리 인상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우리은행 등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05%P에서 0.2%P까지 올렸는데요.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6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증가 규모는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 사전청약 취소, 올해 들어 5번째
경기 파주, 동탄, 인천 등 공공택지에서 민간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이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사전청약이 취소된 단지는 5곳으로, 사전청약을 신청한 가구 수는 1,510가구에 달하는데요. 민간 사전청약 제도의 부작용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5월 제도를 폐지했지만, 사전청약을 받고 본청약을 진행하지 않은 단지가 아직 24곳 남아 있습니다.
민간 사전청약 취소 올해 들어 5번째
MS, 옥시덴털과 대규모 탄소배출권 거래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관련 전력 수요 증가에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옥시덴털)로부터 대규모 탄소배출권을 사기로 했습니다. MS와 옥시덴털은 거래 규모가 수천억 원 규모로, 탄소배출권 거래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는데요. 데이터센터 건설로 2020년 이후 탄소 배출량이 약 3분의 1 증가한 MS는 이번 거래로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이슨, 영국 현지 직원 4분의 1 이상 감원
가전업체 다이슨이 영국 내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넘는 1천 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1만 5천 명 글로벌 인력 대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다이슨의 최대 시장인 아시아에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번 감원으로 영국에는 다이슨 연구개발센터만 남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방산기업, 대규모 수출 계약에 주가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등 1조 3천억 원 규모의 무기와 탄약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해외 수주 목표를 모두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국내 수주로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인데요. 현대로템도 폴란드와 K2 전차 추가 수출을 위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하며 주가가 5% 넘게 상승했습니다.
국내 방산기업 대규모 수출 계약에 주가 급등
서울시,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올해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2'의 선정 기준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공급에 들어갑니다. 오는 23~24일,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당첨자 300가구가 12월 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는데요. 월 소득 974만 원인 무자녀 맞벌이 부부도 3억 원대의 전세 보증금으로 입주해 기본 1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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