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정부의 유화책에도 의사 국시 거부
의대생들이 내년도 의사 국시를 대거 거부하겠다고 밝혀 신규 의사 공급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급 판단 시기 조정을 비롯한 정부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 반대, 대규모 국시 거부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의료계는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가 현실화될 경우 신규 의사인력 수급 차질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화돼 의료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경찰, 한글과컴퓨터 회장 비자금 의혹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이용해 약 10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는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작년 12월 김 회장의 아들과 아로와나테크 대표를 구속했으며, 김 회장은 비자금 조성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데요.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김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는 11일 대한항공과의 합병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산업은행과 유럽연합(EU)에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두 노조는 고용 승계 관련 소통 부재, 국가 자산 손실 등을 이유로 합병을 반대하면서 화물기 운항승무원 전원 사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고발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측은 반대 목소리를, 대한항공은 합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반대
닛케이 지수, 미국발 훈풍에 사흘 연속 사상 최고
11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42,224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미국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고, 일본 증시도 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인데요.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69% 오르는 등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큐텐, 판매자 정산 지연에 불만 속출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계열사인 티몬 및 위메프 판매자들 사이에서 판매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만 명이 전체 판매자 가운데 관련된 판매자는 수백 명 정도로 미정산 금액은 인당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큐텐 측은 시스템상의 문제로 일부 지연됐으나, 이른 시일 내에 모든 정산이 완료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1.2배 수준에서 마감
게임사 시프트업의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1일, 공모가(6만 원)의 1.2배 수준인 7만 1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프트업은 코스피에 상장된 게임사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하반기 대어로 주목받았던 시프트업이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IPO(기업공개) 시장의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1.2배 수준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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