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16 오늘의 주요 뉴스 한눈에 보기, 일본 정부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외 5개 뉴스

 

네이버 사옥

 

일본 정부,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15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한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총무성 고위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1일 제출한 대책 보고서는 제대로 된 계획"이라며 총무성 요구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지난 5월 이후 한국 내에 반일 분위기가 고조된 것이 요구 철회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일본 정부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단독] 日,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개인정보 유출 대책 충분”

 

 

 

 

6월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상승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상승하면서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상승했고, 서울(0.38%), 경기(0.07%), 인천(0.14%) 등 수도권에서도 모두 올랐습니다. 다만 지방 집값은 전월 대비 0.10%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5월(-0.06%)에 비해 더 커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했습니다.

 

6월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상승

6월 전국 집값 7개월만에 상승…서울 상승률 31개월만에 최대 | 연합뉴스

 

 

 

 

엑셀세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7% 하락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업체 엑셀세라퓨틱스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15일 엑셀세라퓨틱스는 장중 공모가 1만 원의 1.3배 수준까지 올랐으나, 공모가 대비 16.7%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되는 등 새내기 공모주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엑셀세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7% 하락

엑셀세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7% 하락(종합) | 연합뉴스

 

 

 

 

6월 주담대 변동금리, 0.04%P 하락

 

6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가 시장금리의 내림세에 동반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P 낮은 3.52%로 집계됐으며,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졌는데요.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 및 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하므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6월 주담대 변동금리 0.04%P 하락

코픽스 0.04%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TSMC, 수요 급증에 따른 2분기 순이익 30% 증가 전망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가 수요 급증을 이어가며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TSMC는 자본의 70~80%를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TSMC는 대부분의 생산이 대만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해외에 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SMC 수요 급증에 따른 2분기 순이익 30% 증가 전망

"TSMC 2분기 순익 30% 증가 전망…AI 수요 급증" - 아시아경제

 

 

 

 

공정거래위원회,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수수료 제재 착수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가 택시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했다는 의혹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와의 수수료 계약에서 자사 앱을 사용하지 않은 수입까지 매출액에 포함해 수수료를 과도하게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공정위는 DGT모빌리티의 수수료 징수 기준과 방식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수수료 제재 착수

공정위, '택시 수수료 부당 징수' DGT모빌리티 제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