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김정은과 잘 지낼 것"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많은 핵무기를 가진 인물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재임 기간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으며, 재선될 경우 김 위원장과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 내연기관 투자 다시 늘린다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포드와 GM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포드는 SUV 공장을 전기 SUV 공장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가솔린 픽업트럭을 생산하기로 했고, GM은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를 줄였는데요. 높은 전기차 가격과 충전 문제로 판매가 둔화하자,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량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엔터주,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장중 52주 신저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에스엠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주가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와이지는 장중 3.68% 하락한 3만 4천 원까지 하락했고, 하이브와 에스엠도 장중 각각 17만 8,700원, 6만 9,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는데요. 전문가들은 비용 증가와 아티스트 컴백 지연 등으로 엔터 업계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악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넥슨게임즈, 저평가 분석에 주가 급등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면서 19일 주가가 10.13% 오른 2만 6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초기 흥행 성과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출시 대기 중인 게임 라인업이 국내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목표주가도 기존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울 재건축 단지 가격, 공사비와 분담금 부담에 약세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가격은 공사비 갈등과 분담금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지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는데요.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분담금까지 늘면서 재건축 단지보다 거주 편의성이 높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양학원, 한양증권 주식 매각 결정
한양학원이 재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양증권 주식 215만 445주 중 151만 4,025주를 매각합니다. 매각 금액은 총 165억 6천만 원으로, 한양학원의 한양학원 지분율은 기존 16.29%에서 4.99%로 줄어드는데요. 한양증권은 매각 금액의 절반으로는 수익용 기본재산(정기예금)을 대체 취득하고, 나머지 절반은 법인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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