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주, 다시 급등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해외 투자 절차 주관사 선정을 다음 달 시작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13.22% 상승하며 4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한선엔지니어링 등 강관 관련 종목들도 상승했습니다. 현재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액, 더 늘어날 듯
정부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액을 약 2,100억 원으로 추산하면서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지리라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추산한 미정산 금액인 2,100억 원은 지난 5월까지 정산되지 않은 금액에 불과하며, 6~7월 판매대금 미정산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티몬과 위메프의 월 거래액을 고려하면 6월까지의 미정산 금액은 5~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 미국 금리 결정 앞두고 동반 강세
29일,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국 기준금리 결정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주춤했던 닛케이 지수는 전장 대비 2.13% 오른 38,468.63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피 지수(+1.23%), 대만 자취안 지수(+0.20%) 등도 올랐는데요. 오는 30~3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은 이번 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아시아 증시 미국 금리 결정 앞두고 동반 강세
KAI,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14억 원)를 44% 넘게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요.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을 시작한 데다가, 브라질 이브사와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 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농식품부, 배춧값 등 채소 가격 상승에 수급 관리 강화
지난 26일 기준 포기당 배춧값(5,556원)이 전주 대비 9.1%, 무 1개 가격(2,856원)이 5.9% 오르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수급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에 배추와 무를 합쳐 300톤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량을 조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가락시장 일일 반입량의 60% 수준으로, 채소 가격 상승세는 재배면적이 줄어든 탓입니다.
베네수엘라 대선, 마두로 3선 선언에 야권 불복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야당 측은 야권 후보가 이겼다고 자체 선언했습니다. 28일(현지 시각)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장이 마두로 당선 사실을 공식화한 지 몇시간 후, 야당은 부정선거 의혹을 내세우면서 자체 후보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의 승리를 주장했는데요. 국제 사회는 베네수엘라 선관위의 결과 발표에 의구심을 표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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