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전향적으로 논의해달라"
대통령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인 자세로 논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가 강행될 경우 1,400만 일반 투자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주식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야당은 부자 감세와 조세 형평 문제를 두고 내부적으로 입장이 갈립니다.
일본은행 부총재,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안 한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치다 부총재는 앞서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로 올리기로 한 것에 대해선, 엔저로 수입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변하는 것도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고 일본 기업의 수익력도 강화된 만큼 최근 증시의 반응은 과도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본은행 부총재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안 한다"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1,628억 원 과징금 부과
공정위가 '쿠팡 랭킹순' 검색 순위를 조작해 소비자의 자체 브랜드 상품 구매를 유도한 쿠팡에 최종 1,62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도 내렸는데요. 다만, 쿠팡이 공정위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불복한 만큼 최종 제재 여부는 법원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에어인천, 아시아나화물 매각 합의
대한항공과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거래대금은 4,700억 원인데요. 대한항공은 미국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 계약은 그 뒤에 체결할 계획입니다.
SM, 2분기 실적 발표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539억 원, 영업이익이 30.7% 감소한 2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음반 및 MD(기획상품)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와 종속법인 영업적자로 줄어들었다는 분석인데요. SM은 3분기에 첫 가상 아이돌인 나이비스, 4분기에 신인 걸그룹 및 트로트 아이돌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만점 청약통장 잇따라 등장
엄청난 시세 차익으로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만점 청약통장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7일 발표한 당첨자 중 최소 3명이 84점 만점 통장을 보유한 것으로, 이는 7인 이상 가구가 15년 넘게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20억 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달 진행된 청약에서 52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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