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3개월 만에 1,350원대 기록
달러/원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57.6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섰습니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미국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는데요. 그러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CJ, 자회사 실적 호조로 주가 급등
CJ는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인해 16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주요 자회사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CJ제일제당이 11.4%, CJ CGV는 41.% 증가했고 CJ ENM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 푸드빌도 성장하며 CJ의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합병 불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주주들의 반대와 기업 가치 불균등 문제로 무산됐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고평가된 상황이라 합병 시 셀트리온 주주의 주식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크고, 합병 시 실익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 반대 이유인데요. 양사는 각자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여 향후 합병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 1년 새 보유한 지식재산권 25% 증가
엔씨소프트는 2024년 상반기 기준 총 2천873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소수의 자체 개발 대작 위주로만 신작을 내왔으나, 최근 ‘다작‘과 ‘퍼블리싱’으로 노선을 바꾸며 등록된 지식재산권이 늘었는데요. 또한 자체 개발 AI 브랜드 바르코(VARCO)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하며 AI 관련 특허도 다수 등록했습니다.
국내 화장품주, 버크셔 해서웨이의 울타뷰티 투자 소식에 급등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16일 국내 화장품주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20.3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토니모리, 마녀공장 등의 주가도 올랐습니다. 울타뷰티에 입점한 브랜드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해당 브랜드는 물론 해당 브랜드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내 화장품주, 버크셔 해서웨이의 울타뷰티 투자 소식에 급등
일본 닛케이 지수, 38,000선 회복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6일 3.64% 급등하며 3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나스닥이 2.34% 상승했고, 엔화 약세가 더해지며 닛케이지수에 훈풍으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주와 도요타자동차, 혼다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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