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담대, 더 강하게 조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폭증세를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금리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해 더 높게 적용해 대출 한도를 조이기로 했는데요. 연 소득이 5천만 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변동금리(대출이자 4.5% 가정)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현재 한도는 3억 2,900만 원이지만, 9월부터는 2억 8,700만 원으로 깎입니다.
엠폭스, 8달 만에 검역감염병 재지정
21일, 질병관리청이 8개월 만에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 국가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가 비풍토국까지 확산한 2022년 6월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했다가, 지난해 12월 국내외 환자 수가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한다며 지정을 해제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하고, 유증상자 신고 홍보를 늘리는 등 검역을 강화합니다.
엠폭스, 8달 만에 검역감염병 재지정
정부, 진료 면허 도입 검토
정부가 의사 면허만으로는 개원과 독립 진료 역량을 담보할 수 없다며 향후 '진료 면허'(가칭)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의사 면허를 받은 해에 바로 일반의로 근무를 시작한 비율이 2013년 약 12%에서 2021년 약 16%로 늘면서 환자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배경인데요. 다만, 대한의사협회는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을 쫓아내는 정책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정부, 진료 면허 도입 검토
이복현,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 신뢰 힘든 수준"
2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날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우리금융지주와 은행 경영진의 상황인식과 대응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엄정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원장은 우리 은행이 은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이를 인지했어야 하고, 그렇지 못했다면 금융당국이나 수사기관 등에 신속히 의뢰해 진상을 규명해 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복현,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 신뢰 힘든 수준"
일동제약, 코로나 재확산에 주가 상승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 일동제약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20일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9.49% 오른 1만 8,350원에 마감했는데요.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조코바'의 상용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식약처가 검토 중인 조코바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동제약, 코로나 재확산에 주가 상승
카톡 선물하기, 본죽-할리스 등 기프티콘 거래 중단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거래 중단 의사를 밝혔기 때문인데요. 카카오 측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 중지된 기프티콘을 현금으로 100% 환불해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톡 선물하기, 본죽-할리스 등 기프티콘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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