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첫 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에 9,900원을 내면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한잔을 30% 할인받을 수 있고,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혜택도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서비스 지속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중국, 경제 회복 위해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 인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 내외 달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한 지 열흘 만에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책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조만간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P 낮춰 금융시장에 1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정책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도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는데요. 앞서 지난달 중국의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등 경제 지표가 모두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 성장이라는 목표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 100개 확정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유도를 위해 도입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100개가 확정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며, 유가증권시장이 67개, 코스닥 시장이 33개였는데요. 거래소는 이번 지수 편입 종목 선정 시 PBR(주가순자산비율) 외에도 기업규모와 주주환원, 자기자본이익률 등의 기준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HSBC, 한국 증시 투자 의견 '비중 축소'로 하향
유럽 최대 투자은행 HSBC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혜주 상승 랠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지난 6월 메모리 분야 성장 기회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기준 용적률, 300%로 상향
정부가 경기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의 기준 용적률을 현 169%에서 30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 주택 규모는 기존 10만 4천 가구에서 13만 1천 가구로 2만 7천 가구 늘어나게 되는데요. 정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일산 신도시의 비전을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으로 정했습니다.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기준 용적률, 300%로 상향
글로벌 대형 은행-금융사 14곳, 원자력 확대 지지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은행과 금융사 14곳이 원자력 확대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들은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작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채택 목표를 지지할 계획인데요. 그동안 원자력 분야에 대한 금융사들의 대출은 정치적 문제로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지지로 신규 원전 건설이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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