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3E 12단 세계 최초 양산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가 5세대 최신 제품인 HBM3E 12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쟁자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HBM3E 12단 제품이 아직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기술 격차가 더 커진 셈인데요. SK하이닉스는 올해 안에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할 계획으로, 내년까지 12단 제품 비중이 40%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폭 축소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이 전주의 0.16% 대비 축소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0%로 7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지난주의 0.12% 대비 작아졌는데요. 한국부동산원은 추석 연휴와 가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주춤하면서 매수인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상승 폭이 둔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 올해 내로 AI 기본법 제정 추진
26일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오는 11월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 AI 기본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AI 컴퓨팅 인프라 제공을 위해 2조 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 이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는데요. AI 기본법에는 AI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AI를 악용한 가짜뉴스 및 딥페이크 방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엔터주, 밸류업 지수 편입 효과에 급등
SM, JYP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효과로 26일 급등했습니다. SM은 전 거래일 대비 7.13% 오른 6만 6,100원에, JYP는 4.73% 오른 4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올해 들어 하이브, SM, JYP, YG의 합산 시가총액이 37%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과정서 올트먼에 지분 제공 논의
오픈AI가 영리법인 관할 형태로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회사 지분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오픈AI가 사회에 폭넓은 혜택을 주기 위한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지분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픈AI의 영리법인 관할 형태로의 전환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런 급격한 전환은 최근 사내 고위급 인사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과정서 올트먼에 지분 제공 논의
알-테-쉬, 반려동물용품 등에서 유해 물질 검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알테쉬)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과 에센셜오일에서 다수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3개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두 품목의 안전성 조사 결과, 49개 상품 중 37개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걸로 나타났는데요. 반려동물용품 7개 제품에선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3개 플랫폼 사업자는 검사 결과를 전달받고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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