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8.06 오늘의 주요 뉴스 한눈에 보기 : SKT, 해킹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37% 급감 외 5개주요뉴스

 

 

SK텔레콤 사옥 [SK텔레콤 제공]

 

 

SKT, 해킹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37% 급감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7.1% 감소한 3,3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4월 해킹 사태로 인한 가입자 이탈에 더불어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그나마 AI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해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AI 전용 데이터센터까지 가동되면 2030년 이후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SKT, 해킹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37% 급감

SKT 2분기 영업익 37% 급감…해킹 여파 직격탄(종합) | 연합뉴스

 

 

 

 

코스피, 미국 품목관세 경계감에 소폭 하락

 

6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가 미국 정부의 품목관세를 둘러싼 경계감에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3,187.1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를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다, 미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인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42%) 등 반도체주와 셀트리온(-0.90%) 등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미국 품목관세 경계감에 소폭 하락

코스피, 美품목관세 경계감에 내려 3,180대…코스닥도 하락(종합) | 연합뉴스

 

 

 

 

쿠팡, 2분기 매출 12조원으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쿠팡은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11조 9,763억 원의 매출과 2,093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확대된 영향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쿠팡, 2분기 매출 12조원으로 역대 최대

쿠팡 2분기 매출 12조원 육박, 또 최대…영업이익 2천93억원(종합2보) | 연합뉴스

 

 

 

 

에이피알, 상반기에 작년 영업이익 돌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작년 동기 대비 201.9% 증가한 8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상반기에만 1,3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작년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뛰어넘었는데요. K-뷰티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 78%를 기록한 에이피알은 미국 매출 비중(29%)이 국내(22%)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에이피알, 상반기에 작년 영업이익 돌파

에이피알, 2Q 영업익 201.9%↑…사상 최대 반기 실적(종합2보) - 연합인포맥스

 

 

 

 

JP모건, 한국 성장률 한 달 새 0.2%P 상향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던 JP모건은 지난 6월 30일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0.6%로 올린 데 이어, 7월 24일엔 0.7%로 한 번 더 높였는데요. 골드만삭스도 지난 1일 한미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1.2%로 높이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0.1%P 올렸습니다.

 

JP모건, 한국 성장률 한 달 새 0.2%P 상향

해외 IB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로 높였다(종합) | 연합뉴스

 

 

 

 

100대 기업 주주환원액, 2년 새 35% 이상 증가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45조 5,784억 원)이 2년 새 35.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10.0%)였고, 키움증권(9.1%), 우리금융지주(9.0%)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한편, 주식 소각이 늘어나면서 전체 주주환원 총액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94.6%에서 81.9%로 감소했습니다.

 

100대 기업 주주환원액, 2년 새 35% 이상 증가

100대 기업 주주환원총액 2년새 35% ↑…환원율1위 KT&G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