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및 입점업체, 배달앱 수수료 타결 사실상 실패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약 100일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상생 방안을 논의했지만, 수수료 부담 완화에 관한 합의점을 찾는데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각각 차등 수수료와 배달비 정책을 제시했지만, 공익위원회는 두 업체의 상생안이 그간 회의에서 세운 '중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데요. 2024년 11월 11일까지 수수료율 수정안을 받아 볼 예정이나, 그동안의 논의 과정을 봤을 때 타결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배달플랫폼 및 입점업체, 배달앱 수수료 타결 사실상 실패
더본코리아, 상장 사흘째 주가 10% 하락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상장 사흘째 10.64% 하락해 46,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51.18% 올랐지만, 상장 사흘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가 해외 매출 확대를 중장기 목표로 잡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내수 비중이 98.95%로 압도적이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크래프톤,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 급락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4% 증가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7.41% 하락했습니다. 증권가는 호실적에 따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이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크래프톤의 사례로 인해 업종 전반에 경계감이 유입되며 웹젠,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고려아연, 임시주총 소집 관련 소식에 주가 급락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사건의 법원 심문기일이 정해졌다는 소식에 고려아연의 주가가 8.03% 하락했습니다. 법조계는 대체로 법원이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인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4년 말 주총이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올랐던 고려아연의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 업계, 이상 기후로 3분기 실적 타격
2024년 9월, 늦더위가 이어지는 이상 기후로 인해 백화점업계의 의류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요 백화점 3사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8.0% 감소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도 각각 4.8%, 11.0% 줄었는데요. 다만, 10월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의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집니다.
알테오젠, 일본 다이이치산쿄에 피하주사제 기술 수출 알
테오젠이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와 3억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이 피하조직에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이를 활용하면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제로 바꿀 수 있는데요. 이번 계약으로 다이이치산쿄는 ALT-B4 기술을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인 '엔허투'에 적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받았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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