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사내 이사 사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을 해지하며, 하이브의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걸그룹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에 대한 사과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14일 내에 수용되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민 전 대표의 복귀가 불가능해지면서, 뉴진스도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IMF 미션단장, 한국에 점진적 기준금리 인하 권고
국제통화기금(IMF) 라훌 아난드 한국미션단장이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지만,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절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난드 단장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취한 건전성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진 점진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는데요. 한편, 아난드 단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커진 환율 변동성과 관련해 "환율 변동성은 큰 리스크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순대외금융자산, 1조 달러 육박
3분기 한국 순대외금융자산은 9,778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투자는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한국 주식 투자는 감소한 영향인데요. 올해 1분기 8,310억 달러였던 순대외금융자산 규모는 2분기엔 8,585억 달러, 3분기엔 9,778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세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이틀째 상한가 기록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20일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이날 코스닥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한 지 10분도 안 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29.99% 오른 1만 4,780원을 기록했는데요.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CJ제일제당이 본입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바이든 정부, 임기 내 반도체 보조금 지급 마무리에 속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할당된 보조금을 임기 내 지급하기 위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약 390억 달러의 보조금 대부분을 기업에 배정했으나, 이 중 약 300억 달러가 정부 협상 과정을 거치며 아직 지급되지 않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바 있으며, 보조금이 지급되면 법적 구속력이 있어 의회의 동의 없이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바이든 정부, 임기 내 반도체 보조금 지급 마무리에 속도
화웨이, 미국 제재로 첨단 제품 생산에 차질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첨단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첨단 가속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7nm 기술의 차세대 어센드 프로세서를 설계 중이지만, 7nm 기술은 첨단 수준으로 보기 힘든데요.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최첨단 EUV 장비를 들여오지 못하고 있으며, 화웨이의 부진은 중국의 기술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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