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8 오늘의 주요 뉴스 한눈에 보기 : 한국은행,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P 인하 외 5개 주요뉴스

 

 

 

한미 기준금리 추이 (자료: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한국은행,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P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리스크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 1.9%로 각각 0.2%P씩 낮춰 잡았는데요. 한국은행은 "성장 하방 압력이 증대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P 인하

[2보] 한은 기준금리 0.25%p 깜짝 추가 인하…'경기·성장'에 초점 | 연합뉴스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신용도 강화

 

롯데그룹이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권의 보증을 받아 신용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채권 발행 시 계약에서 정해진 특약 재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빌린 돈을 즉각 상환할 위기에 놓였는데요. 롯데그룹은 6조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의 보증을 받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조건으로 채권자들과 협의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신용도 강화

롯데, ‘그룹상징’ 롯데타워 담보로 내놨다

 

 

 

 

엔씨 노조, "경영 실패 전가하는 분사 반대"

 

실적 악화로 대규모 분사를 앞둔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이 28일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분사 계획을 철회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해제하라"며 공개적으로 항의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초부터 엔씨소프트에서 진행된 구조조정이 경영 실패 책임을 직원에게 전가하는 행보라며, 분사 목적이 자율성에 있음에도 분사 이후 개발 관련 결정을 본사의 신작평가위원회가 하게 되는 모순된 구조를 비판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 LLL, 택탄 개발팀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조직을 분사해 총 4개의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엔씨 노조, "경영 실패 전가하는 분사 반대"

엔씨 노조 "경영 실패 전가하는 분사 반대…공동대표 해체하라" | 연합뉴스

 

 

 

 

인천 전기차 화재 원인, 끝내 미궁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원인이 4개월 동안 진행된 경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완전히 불에 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지 못한 건데요. 배터리 자체 결함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벤츠 코리아와 독일 벤츠 본사는 형사 처벌을 피했습니다.

 

인천 전기차 화재 원인, 끝내 미궁

 

 

 

MS, 전방위적 반독점 조사 직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막판까지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방위적인 반독점 조사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MS가 오피스 및 보안 관련 인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묶어 판 것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데요. FTC 측은 다음 주 MS 경쟁사들을 만나 MS 사업 관행 관련 추가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며, MS와 FTC 측의 별도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S, 전방위적 반독점 조사 직면

 

 

 

커피원두 가격, 47년 만에 최고치 급등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트럼프 2기의 통상 정책에 대한 우려가 쌓이면서 커피 원두 가격이 197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7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달러까지 올랐는데요.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한 것은 브라질의 극심한 가뭄으로 내년 커피 수확이 불안정해졌고, 트럼프 당선에 따른 관세와 무역 분쟁 예측에 사전 물량을 증가한 영향입니다.

 

커피원두 가격, 47년 만에 최고치 급등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