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주식 국내 거래액, 90조 원 육박
한국 증시 부진과 미국 증시 호황에 11월 한 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액이 90조 원 내외로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매수 및 매도)액은 약 634억 9,525만 달러로 예탁결제원이 관련 자료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고치였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흐름이 쉽게 반전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퓨리에버 코인 뇌물 전직 공무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및 벌금
퓨리에버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공무원 박모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씨는 정책 관련 공문 등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퓨리에버 코인 25만 개(당시 시가 약 720만 원)를 받은 혐의로 작년 12월 기소됐는데요. 퓨리에버 코인은 작년 한 부부가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및 살해한 사건의 발단이 되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퓨리에버 코인 뇌물 전직 공무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및 벌금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결정
12일,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인수가는 총 9,200억 원으로 정해졌는데요.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가 섬유 전문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특수가스를 아우르는 고부가 소재 기반 산업혁신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일반정부 부채, GDP 50% 첫 돌파
작년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D2)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습니다. 2023년 일반정부 부채는 전년 대비 60조 1천억 원 증가한 1,217조 3천억 원으로 GDP 대비 비율은 50.7%를 기록했는데요. 국고채 증가(58조 6천억 원) 등 중앙정부 회계 및 기금의 부채가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 중국서 AI 자율주행 인재 채용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AI 자율주행 연구 인력을 200명가량 추가 채용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만 600명가량의 직원이 근무 중인데요. 엔비디아는 중국 현지 인력이 AI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해, 현지 인력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세 폭탄에 위안화 약세 용인 검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취임 이후 중국에 폭탄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은 대비 차원으로 내년 위안화 약세 용인을 검토 중입니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 기업의 수출 가격이 저렴해지고, 관세의 영향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요. 한편,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달러당 7.5위안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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