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제한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계엄 사태에 따른 환율 불안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미세 조정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선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걸로 예상해 강하게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해 2,440선 회복
11일 코스피는 탄핵 정국 불안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해 2,44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 오른 2,442.51에 장을 마감했고, 금투세 폐지에 개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 복귀하며 코스닥 지수는 2.17% 오른 675.92에 마감했는데요. 증권업계에선 여전히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하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5.1조 원 증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 1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거래가 뜸해지면서 10월(6조 5천억 원) 대비 증가 폭이 1조 4천억 원 줄었는데요. 한편,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3조 2천억 원)이 은행(1조 9천억 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구글발 호재에 급등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국내 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씨에스, 엑스게이트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우리넷(11.94%), 한컴위드(9.67%)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는데요. 지난밤,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자(10의 25제곱) 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 삼성전자 1.56배인 501조 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약 3,500억 달러(약 501조 원)로 평가받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의 주식을 한 주당 185달러로 평가하고 1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내부자 주식 거래를 했는데요. 이번에 평가받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삼성전자의 1.56배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머스크가 추후 정부 관련 사업에서 이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 삼성전자 1.56배인 501조 원
내년 애플워치, 휴대폰 없어도 문자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
내년에 발매될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위성을 통한 문자 송수신 기능과 혈압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위성 연결 기능이 추가되면 사용자는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도 무선 통신이 안 되는 지역에서 스마트워치만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되는데요. 애플은 사용자의 혈압 상태를 추적해 고혈압이 감지되면 알려주는 혈압 체크 기능도 탑재할 계획입니다.
내년 애플워치, 휴대폰 없어도 문자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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