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8.5조 원 감소
올해 11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이 315조 7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조 5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까지 올해 예산안에서 예상했던 국세 수입인 367조 3천억 원의 약 86%를 걷는 데 그쳐, 작년(94.2%)과 최근 5년 평균(94.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근로소득세 등이 늘면서 11월 국세수입은 증가했지만, 기업실적 영향으로 법인세가 17조 8천억 원 적게 그친 탓입니다.
시진핑, 올해 성장률 목표치 5% 내외 달성 시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설에서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이 5% 안팎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동일한 5% 내외로 설정했지만,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에 3분기 성장률이 4.6%에 그치며 목표 달성이 어려우리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이에 중국 당국은 지난 9월부터 유동성 공급과 내수 진작, 수출 지원 등 경기 부양책에 나서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글 CEO, "내년 중요한 한 해될 것"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은 구글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차이 CEO는 2025년 전략 회의에서 "경쟁 심화와 규제, AI의 발전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감시받고 있으며, 이는 규모와 성공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내년에는 "새로운 큰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미나이 앱 이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상하이 배터리 공장 완공
지난 31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 '메가팩 배터리'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고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년 1분기 정식으로 대량 생산에 나서면서 연간 메가팩 1만 개를 생산할 계획인데요. 테슬라가 미국 이외 지역에 메가팩 생산 공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품 가격, 새해 초부터 급등
소비 심리 침체와 내수 경기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에르메스는 다음 달 3일부터 가방, 의류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태그호이어 역시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가량 올릴 예정인데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격히 원/달러 환율이 오른 탓에 일부 브랜드의 경우 과거보다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수확기 산지 쌀값, 한 가마 18만원대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한 가마에 18만 원대로 정부 목표인 20만 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인 20만 2,797원 대비 9% 폭락한 건데요. 정부는 햅쌀 20만t(톤)을 사들이고 벼 매입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대책에 나섰으나 쌀값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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