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실현에 2,510대 후퇴
23일,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1.24% 하락하면서 2,515.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2억 원, 2,02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견인했는데요. 이날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 실적 발표에도 2.66% 하락했고, 한미반도체 역시 3% 넘게 내렸습니다.
중국, 기관투자 확대 증시 부양책 발표
23일, 중국 정부가 대형 국유보험사와 공모펀드 등 기관의 증시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내용의 증시 부양책을 내놨습니다. 해당 부양책에 따르면 대형 국유보험사들은 올해부터 신규 보험료 수입의 30%를 A주(상하이 및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용 본토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데요. 또한 중국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공모펀드의 A주 보유액을 매년 최소 10%씩 늘리도록 했습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스타게이트에 190억 달러씩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참여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각각 190억 달러의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발표됐습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설립하는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로 미국 내 AI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인데요. 스타게이트 계획 성립을 위해 초기에 1천억 달러를 투입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중인 향후 4년간 4천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전망입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스타게이트에 190억 달러씩 투자
현대차, 2024년 매출 역대 최대치 기록
현대차의 작년 매출이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이 14조 2,396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하이브리드차,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다만 현대차는 판매보증충당금과 인센티브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해 연간 최대 실적 경신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LG전자, 작년 최대 매출 달성
LG전자는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 및 전자 장비)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은 87조 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2년 만의 최대 기록인데요.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쌀 소비량, 역대 최소 기록
작년 1인당 쌀 소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며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작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5.8㎏으로 전년보다 0.6kg(-1.1%) 감소했는데요. 이는 1994년 소비량(120.5㎏)의 절반 수준으로, 196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다시 기록한 것입니다.
by.BYT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