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비만약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펜 모양의 주사를 1주일에 한 번 주사하면 식욕이 줄고 포만감이 지속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죠.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나 고혈압 등 체중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함께 복용 가능합니다. 한편, 비만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제약 업계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30세대, 해외 주식으로 주식 이민 떠난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 투자자가 7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대로라면 올해 해외 주식 투자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 대신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데요. 국내 주식 투자자는 줄고 해외 주식 투자자가 느는 이유로는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내 주식 투자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각 기업들의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도, 경제 지표도 탄탄한 미국 경제
미국 기업들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JP모건, 웰스파고 등 금융주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고, 항공과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의 실적도 좋았습니다. 또한 9월 소매판매 지수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 경제가 걱정만큼 둔화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이에 물가는 낮아지면서 경기는 침체하지 않는 무착륙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원자력 발전에 관심 갖는 빅테크 기업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원자력 발전과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구글은 소형모듈원전(SMR)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와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최대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로부터 20년간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 AWS는 원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탈렌 에너지의 데이터 센터를 인수했고,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SMR 스타트업 오클로의 이사회 의장이기도 하죠.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AI 때문에 원자력 발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에 출판주 출렁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출판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1일과 14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고, 예림당, 밀리의서재 등 출판 관련주들도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그러나 지난 15일에는 그동안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차익 실현을 하려는 매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출판 관련주의 주가는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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