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발표한 10월 세계 경제 전망은?
IMF가 10월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내다봤고, 선진국 그룹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1%P 상향하고 신흥 개도국 그룹의 성장률 전망치는 0.1%P 하향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2.5%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전 세계 물가상승률 평균치는 올해 5.8%에서 내년 3.5%로 떨어질 것이며, 그동안 대다수 국가가 지속해 온 고금리 정책이 고용과 투자, 내수에 악영향을 끼쳐 경기 둔화 위험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테슬라, 3분기 호실적에 주가 급등
테슬라가 이번 3분기 매출 251.82억 달러, 영업이익 27.1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는데요. 3분기 주당순이익은 0.72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정부가 친환경 기업에 제공하는 규제 크레딧을 다른 기업에 팔아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호실적 덕분에 테슬라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각)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장내매수 경쟁 과열 전망에 고려아연 주가 급등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마감된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입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파트너스 진영과 고려아연 모두 안정적인 지분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양측 모두 경쟁적으로 고려아연 주식의 장내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데요. 80만 원 대에 머무르던 고려아연의 주가는 25일 장중 14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고려아연은 시가총액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두산그룹, 새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를 인적분할하고, 두산밥캣을 보유한 신설 법인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기 위한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전과 달리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사업개편 과정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주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분할 합병 비율이 조정됐습니다.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원전 관련 설비 투자금을 확보하고, 연관 있는 사업 분야를 묶어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개편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그러나 이전에 철회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금 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
금 현물 가격이 지난 18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2,700달러를 넘어선 이후 계속 고공행진 중입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30% 넘게 상승했으며, 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인데요.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며 달러 대신 다른 안전자산인 금의 선호가 높아지며 금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내년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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