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와 빗썸, 코인 급등에 실적 개선 예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빗썸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거래 규모 증가에 따라 거래소가 챙기는 수수료도 급증할 전망인데요. 13일 업비트 한 곳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거래대금이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많았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쿠팡 김범석, 1,500만 주 매각해 4,846억 원 확보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보유 지분 1,500만 주를 주당 22.97달러에 매도해 3억 4,455만 달러(약 4,846억 원)를 확보했습니다. 김 의장은 증권신고서에 "세금 납부 등 중요한 재무적 의무 이행을 위한 것"이라고 기재했으며, 이와 별도로 200만 주는 자선기금에 증여했는데요. 이번 매각으로 김 의장의 단순 지분율은 9.77%에서 8.8%로,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75.8%에서 73.7%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쿠팡 김범석, 1,500만 주 매각해 4,846억 원 확보
이복현,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조사에 영향 주기 어려울 것"
1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관해 "금감원 조사에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불공정 거래 우려와 관련해 이미 조사 대상이 됐기 때문에 단계별 절차를 모두 거치겠다는 건데요. 이 원장은 "조사 대상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불법행위 의혹 등을 균형감 있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의 신뢰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복현,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조사에 영향 주기 어려울 것"
민희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통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이달 초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도어 주식 57만 3,160주를 가지고 있는 민 전 대표는 260억 원에 육박하는 액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인데요. 다만, 해당 풋옵션의 근거가 된 주주 간 계약과 관련해 하이브가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만큼 풋옵션 행사 가능 여부를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내년 6월부터 가능
내년 6월부터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라면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재건축은 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 위험성이 인정받아야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재건축 사업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 자체가 불가능했는데요. 앞으로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재건축 추진위를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이로써 재건축 사업 기간이 지금보다 약 3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야놀자, 3분기 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
야놀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78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43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었는데요. 야놀자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거둔 통합거래액이 232% 성장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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